□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지난 2010년 추진된 총 4,441개의 노인일자리사업 중 다문화가정지원사업, 국수전문점 등 73개 사업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이번 평가 결과, 단순 근로 일자리는 감소하고 다문화가정지원사업 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유용하고 가치 있는 일자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노인일자리사업이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이 입증되었다.
□ 특히, 사업 내용 측면에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거나, 노인이 잘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노인일자리로 개발·추진하고 있는 것이 주요한 특징으로 나타났다.
○ 교육형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의 ‘다문화가정지원사업(러빙월드)’은 아직 한국이 낯설고 적응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교육경험이 있는 어르신이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문화도 가르치는 사업이다.
○ 성남시니어클럽의 ‘국시랑 국수전문점’은 시장형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사업으로, 만들기 쉽고 어르신들의 손맛을 살릴 수 있는 ‘국수’를 주력음식으로 정하여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 공익형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의성시니어클럽의 ‘백세 희망 홍보단’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있어 노인이 적극적으로 앞장 선 점에서 눈여겨볼 만한 사업이다.
○ 계룡시노인종합복지관의 ‘피노키오 인형극사업단’은 복지형 분야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각색하여 인형극으로 전달하는 사업이다.
○ 이 외에도 거동불편노인을 돕는 ‘노-노케어 사업’이나, 어르신의 장점을 살려 수익을 창출하는 ‘택배사업·식품(음식점 등)제조사업’ 등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지자체로는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선정되었다.
□ 한편, 복지부는 5월 31일(화) 오전 11시, 공군회관에서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평가대회는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 2010년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및 사업수행기관, 참여노인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하며,
○ 73개의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여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과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세부내용 첨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