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조남범)은 3월 19일(금)에 여수시, 남해군, 하동군 투어토커를 남해군에 초대해 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상호교류, 2012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홍보 활성화 및 사기진작을 위한 "2012 여수엑스포 권역 투어토커 네트워크" 모임을 가졌다.

이날 열린 네트워크 모임에서는 3개 시‧군, 36명의 투어토커가 참여하여 그간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남해군 투어토커의 안내를 받아 군내 관광지를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 투어토커(Tour Talker)사업은?
현지의 여행전문가에게 여행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온‧오프라인으로 컨설팅 받는 쌍방향 1:1 여행정보시스템으로, 노인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모델 사업임

개발원은 지난해 5월, 남해군을 시작으로 하동, 여수, 영월 등의 지역에서 총 48명의 노인을 투어토커로 양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 광양, 경기 시흥 등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남해군 투어토커로 활동하고 있는 박상태(66세)어르신은 "타 지역의 투어토커를 만나는 것 만으로도 뜻 깊은 자리였다"며, "외국어 학습, 사진찍기 및 편집 기술 등 투어토커 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분야의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