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7월 13일 14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대회는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을 평가함과 동시에, 일선 현장의 우수 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평가대회에는 2009년 노인일자리 우수 지자체 및 사업 수행기관, 참여 노인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72개의 우수사업 및 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과정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결과, 기존 거리환경지킴이와 같은 단순 근로 일자리에서 사회적으로 유용하고 가치 있는 일자리가 확대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이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마포노인복지관의 ‘마포사랑 실버캅’(공익형)은 경찰서, 녹색 어머니회 등 외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 보호 활동에 적극성을 보였으며,  경산노인복지관의 ‘어르신 강사 파견사업’(교육형)은 수요처(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 사업 참여 기간(7개월) 이후의 인건비를 지급하여 연중 노인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고, 덕양노인복지관의 ‘실버카페 아지오’(창업모델형)는 참여 노인 모두 바리스타 정규과정을 이수하여 전문성을 키웠고, 엄선된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판매한 결과 월 평균 44만원의 임금을 받는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특히,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을 통해 1,124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을 민간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