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은 10월 27일 오후 7시 광주 프라도호텔에서 노후생애설계전문가양성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광주지역에서 노후생애설계전문가로 활동하게 될 졸업생 40명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전․현직 교사 및 공무원, 사회복지 관련 지역원로와 실무기관장, 전업주부들로 3년여에 걸쳐 247시간의 이론학습과 임상실습을 마쳤다. 

이들은 향후 호남지역의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은퇴를 앞둔 예비 노인뿐 아니라 노인관련 사회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일반노인 및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애설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남범 원장은 “지역 내 거주하는 교육생을 배출하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고령자에게 맞는 노후생애를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은 큰 의의를 가지며 앞으로 광주뿐만 아니라 호남지역사회에서 고령자의 행복한 노후 설계를 지원하는 핵심인력으로서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광주광역시 사회복지국장,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광주지회장 등 관련인사 80여명이 참석하였다.

* 노후생애설계전문가란?
고령자들이 지역 내에서 제2의 인생기를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하는 전문가로 경력개발, 재무설계, 여가설계, 지역사회활동설계 등 4개 영역에 걸쳐 노후 삶의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