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로고

  • 유튜브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블로그
  • 글자크기

서브페이지 비쥬얼

서브페이지 컨텐츠

※ 노인일자리사업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주요 보도자료을(를) 게시하는 페이지입니다.

보도자료 목록페이지로 번호, , 제목 , 첨부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수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7.05.25.목]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록일 2017.05.30 조회수 10055
작성자 이정혜 담당부서 홍보마케팅부

“연령이 높을수록 연령주의 강하게 나타나”
고령자에 대한 인식조사 발표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년학회, IAGG공동주체로 국제학술대회 및 2017한국노년학회 춘계학술대회 열려-

◇ 국제학술대회서 전국 5인 이상 기업체의 인사관련 담당자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령자에 대한 인식조사’ 발표
◇ 국제학술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노화··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차별(연령주의)에        대해 논의
◇ 한국노년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사회적 배제와 노인의 삶의 질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진행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은 한국노년학회(KGS),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IAGG)와 공동주최로 국제학술대회를 5.26(금) 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한국서부발전(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노화?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차별(연령주의)을 주제로 서구사회의 연령주의와 동양사회의 연령주의에 대해 현황과 사회적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서구는 프랑스, 영국, 미국의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며 동양은 일본, 싱가포르, 한국의 연령주의를 논의한다.
    * (연령주의) 연령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노인과 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차별

 ○ 국제학술대회는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나이, 노인, 노화 과정에 대한 편견(Ageism)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우리나라의 현실을 바로 바라보고, 보다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발표를 진행한다.

<연령, 외모, 건강상태, 태도 등으로 노인이라 판단>

□ 이날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과 김문정 선임연구원은 전국 5인 이상 기업체의 인사관련 담당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령자에 대한 인식조사를 발표한다.

 ○ 조사에 따르면 한국사회는 전반적으로 연령주의가 강하지는 않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고령자의 능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 더불어, 노인이라 판단하는데 있어 외모,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 생각 및 태도는 연령과 더불어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작용한다.

 * 조사대상 : 전국 5인 이상 기업체의 인사관련 담당자 1,000명
  조사기간 : 2017년 4월(약 1개월)
  조사방법 : 설문지를 통한 E-mail 및 전화조사

<나이듦에 대한 긍정적 태도는 건강증진에 도움, 연령차별적 고정관념은 공포, 불안,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뇌질환 확률 높아>

□ 프랑스, 미국, 영국의 연령주의 사례도 발표된다. 알랭 프랑코 (Alain Franco) 전(前) IAGG 사무총장은 프랑스는 연령주의가 만연한 사회여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대해 발표한다.

 ○ 영국 켄트 대학의 한나 스위프트(Hannah Swift) 박사는 유럽 지역의 연령차별 현황 등 발표하며, 조사 결과 성차별?인종차별보다 연령차별 경험빈도가 높다는 내용 등을 언급한다.

 ○ 미국 정년퇴직인협회(AARP)의 바바라 쉬플리(Barbara Shipley)부회장은 나이듦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건강증진, 수명연장, 삶의 질 향상, 행복한 삶, 현명한 삶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다. 반면 연령차별적 고정관념은 공포, 불안, 그리고 불신을 조장하며, 나이듦에 대한 부정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알츠하이머 병과 같은 뇌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내용의 연구결과 공개한다.

<싱가포르, 고령친화적인 작업 환경을 통해 고령 근로자 배려>

□ 일본을 도쿄경제대학(Tokyo Keizai University)의 오큐야마 쇼지(Okuyama Shoji) 교수는 일본 내 3개 대학의 91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화와 노인에 대해 설문한 결과, 학생들은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989년 실시된 30~70세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단위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일본에서는 연령주의에 대한 해법으로 강력한 퇴직 연령 규칙을 제안한다.

 ○ 싱가포르 국립 대학의 스리니바산 쵸카나단(Srinivasan Chokkanathan) 교수는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의 12.7%가 고령인구로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으며, 은퇴와 재고용법과 고령친화적인 직업 환경과 일자리 조성을 위한 WorkPro 계획 등을 통해 고령근로자 들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다.

□ 아울러 국제학술대회 이후 14시부터 진행되는 한국노년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사회적 배제와 노인의 삶의 질이라는 주제로 3개의 기획세션이 마련된다.

 ○ 첫 번째 기획세션에서 사회적 배제와 노인의 삶의 질에 대해  박경숙교수(서울대)가 기조발표 등이 있다. 기조발제에서는 우리나라 노인들의 노년의 사회적 배제 상황을 노인의 시민권과 인권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노인의 생활세계를 다양한 차원에서 독립과 자기결정, 사회참여, 존엄성과 돌봄의 권리가 어떻게 충족되고 있는가의 실태를 분석하여 제시하고 있다.

 ○ 두 번째 기획세션에서 실천현장 사회적 배제 극복 방안에 대해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배제 극복 방안: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장숙랑 중앙대교수)”, “노인복지현장의 사회적 배제 극복 노력과 새로운 시도: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전혜원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부장)“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노인인권 현황과 과제: 실천현장에서의 노인학대 예방과 권익 증진(배숙경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장)“에 대한 발표가 있다.

 ○ 세 번째 기획세션은 농촌지역의 사회적 배제 극복방안에 대해 “농촌지역 노인의 삶: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을 중심으로(이정화, 전남대교수)”, “농촌노인의 돌봄 문제 실태와 지원방안(권오균, 장안대교수)”, 그리고 “기능장애 농촌노인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평등(안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에 대한 발표가 있다.

 ○ 이외에도 자유주제 세션, 현장 실무자 세션, 신진학자 세션, 대학원생 세션, 포스터 세션에서 다양한 주제로 40여 편의 논문 발표 및 토론 등 풍성한 학술교류의 장(場)이 마련된다. 한국노년학회는 “노인의 사회적 배제와 현실적 삶”을 비롯하여 다양한 논문주제에 대한 심층논의가 이루어짐으로써 우리나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 및 실질적 방안 모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금번 공동주최 국제학술대회 및 한국노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동서양 및 우리나라 노인의 현실적 삶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학술대회 관련 상세 사항은 준비사무국(Tel. 02-566-6031)에서 문의 가능하다.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최성재 원장과 한국노년학회 모선희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큰 비중으로 증가하는 고령 인구를 복지제도로 부양할 수 없기 때문에 고령인구에게 일과 사회공헌을 통한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 “고령자의 생산활동에 가장 큰 장애요인은 노화와 노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이므로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가 추진되었다”고 말했다.

 ○ 또한, “학술대회는 고령자의 능력을 제대로 이해하고, 고령화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붙임1] 포스터
[붙임2] 세부 프로그램

 

첨부 첨부파일 있음 [17.05.25.목]국제 학술대회 개최.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