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CEO들, 노인일자리전문가 양성 나선다 - 복지부, 전경련과 협력하여 비즈니스스쿨 교육과정 개설- 보건복지부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단장 이필곤)과 협력하여 노인일자리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스쿨(Business School)”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변재관)의 주관 하에 진행되며, 일선 노인일자사업 수행기관의 시장형 일자리사업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의이해, 최근민간시장동향, 사업계획서 작성법, 마케팅전략, 재무회계의 이해, 비즈니스 예절실무 등 노인일자리사업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공동사업으로,은퇴한 CEO들로 구성된 경영전문가들이 직접 강사진으로 나서 마케팅, 인사, 재무 등 각 분야별로 시장형사업의 수행요령에 대해 강의한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활용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과 고급 퇴직인력의 사회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일자리 관련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교육에 대한 욕구가 강하여 교육신청이 마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에 복지부에서는 향후 만족도조사 및 평가를 통하여 수업내용을 내년교육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늘리는 등 전문가 과정으로 발전시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세부사항은 관련파일참조(다운로드)□